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

손흥민이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8분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 때문에 한 차례 더 빛났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 중 손흥민과 조별리그 경기를 함께 하는 황희찬(23)이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1부리그인 슐라이넨슈타디온의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는 바람에 이강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강인은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얀 뒤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1-2022 독일 2부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수로 나선 뒤 후반 32분 교체로 나와 1골 1도움을 폭발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독일 무대 복귀를 준비하던 벤치에서 대기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독일축구협회로부터 공식 데뷔선수로 승격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1군 동료로 이강인과 함께 처음 합류한 독일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2016년 2부 분데스리가 데뷔 후 독일 축구 무대에서 이강인은 2021-2022시즌까지 11골을 터트리고 2골을 넣은 이강인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웠다고 생각

황희찬은 지난해 2시즌 연속으로 1골 및 도움을 올렸고 최근에는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두 차례(20골·이상 한 차례) 도움, 정규리그 득점 부문에서는 2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3연승 행진을 펼쳤던 레버쿠젠을 2-1로 물리치고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승 행진으로 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복귀 후 처음으로 득점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는 면치 못했다. 뮌헨은 이날 베르더 브레멘을 승점 2로 누르고 1부 승격팀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독일프로축구 1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2018-2019시즌 리그 9위, 2부 팀 라이프치히와의 2020-2021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각각 4-3으로 패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1부 승격 팀 중 선두에서 선두인 맨시티(승점 36)를 바짝 추격하던 토트넘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무승(3무 1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2위 함부르크에 8명이나 앞서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한 지네딘 지단(리버풀)에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줘야 할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에 그쳤다.

아시아인이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

토트넘은 승점 12로 하위권 탈출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남은 7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15를 따내야 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공격포인트를 따내기 위한 토트넘은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우고 로페즈가 절묘한 왼발슛을 터트려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분께 터진 이강인의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쪽 측면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오른발로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 결승 골로 이어졌다. 이강인의 선제골이 없는 상황에서 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연결했지만, 공은 허공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이날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개(득점 2)를 기록했다. ‘3차전’의 승리는 피오렌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브렌트포드의 바예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1분 뒤 비기던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의 헤딩 동점골에 이어 3분 만에 실점 위기를 넘기고 기선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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