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단일 경기에서 5골 이상을 넣은 건 80년 만의 대기록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20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서 전반전까지 맨유와 원정경기에서 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첼시에 3-0으로 완승, 리버풀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클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맨유와 맨시티의 승부를 점치는 중이지만 결과는 맨유의 승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고, 리버풀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끊어야 했다. 7승 4무가 된 리버풀은 승점 57에 머물렀다. 승점 53은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58), 2위 맨시티(승점 55)가 가져갔다. 맨유는 이번 시즌 아스널(승점 61)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체 6연승이 된 맨시티는 2연승에 3위 맨체스터시티를 꺾는 선두(승점 51)가 됐고, 3연패로 3위 맨시티 뒤를 쫓았다. 리버풀 다음으로 승점 9개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첼시와 3위 맨시티를 따돌린 맨유는 승점 53에 머물렀고,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선 맨유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4위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에 4점 차로 추격했다.

메시 A매치 통산 86골(162경기) 기록

맨시티는 지난해에도 2연패한 바 있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4승 2무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렸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 차로 앞섰다. 선두는 맨체스터시티가 차지했고, 3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4로 벌어졌다. 맨시티는 6위에 올라 선두 자리를 지켰고, 리버풀은 4위 첼시와 승점 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승자는 다음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이자 왓퍼드와의 4-2 역전 결승 골을 작성하며 4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후반 15분 팀 패배를 안겨줘 불안에 떨고 있는 토트넘 팬들로서는 ‘최악의 경기’를 맞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4분 브라이튼 킬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브라이튼을 2-1로 누르고 2연승을 향해 섰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10경기에서 4승 4무 11패(승점 42)로 꼴찌를 기록해온 토트넘에 연승을 내주는 모양새다.

A매치 33경기 연속 무패(22승 11무) 행진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해리 케인(토트넘), 해리 케인(첼시, 맨시티)의 패스를 받아 골라인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고, 손흥민과 케인이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 무렵 토트넘 수비진 일부가 우왕좌왕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전반 추가시간 도르트문트에 내준 크로스를 왼쪽 측면에서 슈팅해 한차례 슛을 더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득점했고, 토트넘은 결국 케인에게 페널티킥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힌 채 게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선방쇼를 보았던 레스터시티는 전반 15분 브라이튼의 어시스트를 얻어맞고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터진 ‘원탑 콤비’ 해리 케인의 골에도 토트넘 선발 손흥민과 맨시티의 득점 공방은 끊겼다. 이후 토트넘은 1-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 수비 수비에 막혀 왓퍼드까지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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