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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페인 마르카의 소식을 인용해 호날두가 내년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건 2년 계약이야. 호날두는 매 시즌 연봉과 광고 수입을 포함해 1억7200만 파운드(약 2730억원)를 받게 됐다.
이 매체는 “계약이 확정되면 먹튀폴리스 호날두가 더 이상 유럽 무대에서 뛰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축구인 최고상인 발롱도르 5관왕에 오른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까지만 해도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먹튀폴리스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치 강행에 불만을 품은 에릭 텐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는 즉시 호날두와의 상호 계약 해지를 알렸다. 결국 호날두는 소속팀 없이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먹튀폴리스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구단과 전 소속팀 스포르팅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됐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이뤄졌다. 막대한 수익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이적을 완료하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한편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이들은 2승 1패로 H조 1위를 차지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인 한국에 1대 2로 패했다. 당시 호날두는 득점 기회를 많이 잃는 등 상당히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