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세 야구선수의 연이은 안타로 무너졌다.
먹튀검증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하며 1승1패를 기록한 키움은 3차전에서 0-2로 뒤진 6회 3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 2실점하며 키움의 ‘야구선수 2세’가 나란히 스타가 됐다.
7회말 2사에서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쳤고, 키움 벤치는 임지열을 대타로 기용했다.
먹튀검증 임지열은 임주택 한화 이글스 퓨처스관리단장의 아들이다. 임주택 단장은 현역 시절 화려하지 않고 탄탄한 외야수로 활약했다. 꾸준히 홈런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장타가 많은 공을 치자. 임지열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엘지는 임지열이 대타로 나서자 이정용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임지열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정용의 초구 직구(147㎞)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거대한 홈런. 3-4의 점수는 5-4로 역전되었다.
임지열이 입단 9년째인 정규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고,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잠재력을 십분 발휘했다. 여기에 먹튀검증 플레이오프 역전 홈런으로 다시 한번 ‘가을의 사나이’로 이름을 알렸다.
임지열의 홈런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바람의 손자’가 터졌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의 아들 이정후가 올 시즌 5차례 타격왕에 오르며 일찌감치 천재성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이정용의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망설임 없이 배트를 돌렸고, 이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이정후는 자신의 ‘스타 기질’을 한껏 뽐냈다. 잠시 공을 응시하던 먹튀검증 이정후가 타구를 강하게 때려 베이스를 돌렸다. 그가 집에 돌아왔을 때, 그는 손을 들고 관중들을 응원했다. 고척돔이 키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 순간이었다.
키움은 야구 2세 임지열과 이정후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어 8회와 9회에도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이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이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시리즈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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