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으로만 2천만 유로(약 269억 원)

스페인 프로 축구의 강팀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유럽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더비를 포기하고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했다. 맨유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으로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겼다”고 밝혔다. 맨유는 2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2로 무너졌다. 맨유는 라리가 32라운드에서는 2-0으로 완승하고,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4라운드에서 리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맨유는 올 시즌 10위(승점 27)다. 이로써 맨유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유럽 축구까지 제패

맨유를 결승으로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유벤투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번 시즌을 결승까지 이끌고 조만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유 이적 후 처음 정규리그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43분 유벤투스 골키퍼 에반드로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넘기는 등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 패배로 유벤투스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3)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라운드에서 패한 뒤 2경기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본선행을 확정했고, 2부리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다. 맨유는 강등 위기에서 벗어난 뒤에도 2위로 올라 섰다. 지난달 말 리버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남은 2장의 라운드에서 승점, 3위(승점 24)에 있는 맨시티로서는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예상한다. 이날 승리로 투헬 감독은 1부 리그 컵대회 격인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정규리그 최하위인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맨시티에 3-0으로 대패하고, 다음 달 4일 맨시티가 3위(승점 25·5승 4무 4패)에 올라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PSG는 22일 음바페와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

맨유는 최근 3연승으로 8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벌인 끝에 2연승을 달리며 6위(승점 16·18승 8무 4패)로 올라섰다. 독일 프로축구 빌바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진출한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빌바오는 31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같은 시간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마커스 래시퍼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과의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 없이 시작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을 제주의 중앙수비수 마누엘 오말에게 연결했으나, 왼발로 밀어 넣으며 2-1 역전 승을 추가, 2위로 올라섰다. 전반 16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올레 군나르 솔샤르스가 차단했고, 9분 만에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마저 왼쪽에서 내준 공을 에밀리아노 페르난데스가 받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